:: 미국생활 – 주말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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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면서 골프처럼 하기 쉬운 운동이 없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싸고 좋은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살면서 차로 5-10분이면 집에서 쉽게 퍼블릭 골프장을 접할 수 있다는 현실이다. 한국처럼 예약을 하고 최소한 한번 나가는데 10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고급 스포츠인  경우와 하늘과 땅 차이다.

가격도 무척 저렴하다.  카트를 포함해서 일인당 평균 4-50불이면 웬만한 골프장 어디든 손쉽게 접근하여 칠수 있을 뿐더러 인터넷에 할인 프로그램이 상시로 있어 9홀에 10불정도면 걸어다니면 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손쉽게 접근하는 대중 스포츠이기에 누구든 쉽게 필드에 나가서 볼을  치면서 주말을 보낼 수 있다.

한국과 달리 값싸고 쉽게 접근하는 스포츠이기에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주말에 모여서 골프를 즐기는 여유 또한 이곳에서나 느끼는 주말 풍속도 일 것이다. 골프라고 귀족 스포츠로 만들어 버린 한국이기에 주말에 가족들과 손쉽게 나가는 모습을 보면 한국에서 갖온 사람들은 신기하게 느낄 것이다.




열 세네살짜리 아들이 카트를 스포츠카처럼 몰고 다니며 재주를 피우기도 하고 반바지에 일반 면티등을 편하게 입고 와서 즐기는 스포츠이다.  한국처럼 고급옷에 비싼 캐디 비용에 뒤풀이까지 하면서 결국에는 골프접대라는 기이한 문화등을 만들어 버리고 말은 것 같아 씁슬하다.

한국도 이제는 세계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골프대회에서 남자와 여자들이 우승하는 골프라는 운동이 낯설지만은 않은 운동이다  더군다나 실내연습장등 노래방같이 번지는 대중화에 힘입어 누구나가 골프가 스포츠라는 것을 쉽게 이해한다.  이에 비용도 대중화 시켜서 가족들끼리 쉽게 할 수 있는 쉬운 운동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사춘기의 아들과 대화도 하고 함께  몇시간을 같이 하는 스포츠라는 것에 요즘따라 매력을 느낀다. 집에서 몇시간을 함께 있어도 같이 대화할 시간이 줄어든 현대 가정들의 소통문제를 쉽게 해주는 것이 주말 골프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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