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직장생활 – 컴사출신 취업시 유의점들

IMG_20120428_162435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사이언스(Computer Science) 출신들은 프로그램만 하는줄 알고 있다. 이전의 글에도 쓴적이 있지만 컴퓨터사이언스 출신들만큼  다양한 산업(Industry)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전공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무슨 뜻인가하면 각종 산업분야에서 IT의 지원이 요구되고 그에 따른 소프트웨워(Software)를 직접 만들거나 다른 쪽에 요청을 하여 받거나 해야 한다. 그와중에 프로그램밍은 하는 일 들 중의 일 부분일 뿐이다.

일반적으로 Job Title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Software Engineer)인 경우는 프로그램도 하지만, 디자인, 테스트, documentation등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각종 세부적인 일들을 한다. 직책이 낮으면 그만큼 디자인(Design)인 능력이 떨어지기에 프로그램밍만 하는 일들이 더 주워지지만 어느정도 숙련이 되면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위의 열거한 모든 일들을 배분하여 일하여 한다.

무엇을 만드냐에 따라 그에따른 요구사항등및 전체적인 것을 배열하는 부분을 시니어급이나 아키텍트(Architect)라는 타이틀을 주어져서 디자인하게 하는 것도 일반적인 추세이다. 물론 규모가 작거나 단순한 것들에게 위의 아키텍트라는 타이틀을 붙이지는 않겠지만 어느 일정 규모이상이 되면 시니어급들도 쉽게 디자인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만큼 경험도 많고 실전에 강한 사람들이 아키텍트 포지션에서 리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까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일 경우 직원들에게는 위에처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타이틀을 주는게 일반적일 것이다.

하지만 금융기관이나 다른 인더스트리(Industry)에서는 IT 를 지원하는 직원들에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보다는 System Analyst등과 같이 Analyst라는 타이틀(Title) 주로 준다.  

부서 이름도 대부분 연구개발부 (Research & Development) 등과 같이 엔지니어링이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실제로는 소프트웨어나 일반적인 Tool를 만들거나 개발을 하지만 직접적으로 만들어서 팔기보다는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회사의 분야별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틀린 일을 하는것은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프로세스및 목적이 틀리기에 타이틀이 주는 것이 실제로 하는일도 영향이 많다.

즉 시스템 어넬리스트면 보통 프로그램보다는 디자인쪽에 더 중점을 두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요즘 많이 쓰이는 타이틀중의 하나가 개발자(Developer)  즉 아주 편하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시스템 어넬리스트등을 한꺼번에 묶어서 쉽게 IT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통칭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이야기 된 부분들은 CS 출신자들의 경우이며 실제로 하는 일들은 모두 비슷하다.

규모나 회사에 따로 각종 프로세스(Process) 등이 틀릴 지언정 정작 추구하는 것은 한가지다. 소프트웨어나 각종 툴을 만들어 각종 비지니스에(Business)에서 이를 사용하여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프로그램만 잘하는 것보다도 사용자가 뭘 요구를 하는지 정확이 이해하고 이에 따라 제대로 만들어서 공급해 주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원칙인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쪽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굳이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된다는 식으로 싸잡아서 이야기 하는 것을 많이 들어 왔지만 이는 전혀 맞지 않는 경우이다. 물론 세일즈나 마켓팅처럼 직접 고객이나 말을 해서 먹고 사는 분야는 아니지만 고객의 요구사항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본인의 의견등을 반영시키기에는 간단한 인사말을 할 줄 아는 정도에서는 본인의 일을 진행 시킬 수 없다.

아침에 출근하면서부터 시작되는 상황보고(status update)부터 시작하여 각종 디자인/리뷰/워크아웃등 온갖 미팅에서 본인의 생각등을 제대로 전달하고 남들의 의견및 생각등을 받아 들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영어도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러야 한다. 요구사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하게 진행했을때의 결과는 상상이상으로 크다.

그만큼 회사에 큰 손실을 끼치기에 위의 모든 일들을 하기에는 소통 즉 영어는 가장 기본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본인의 디자인과 창작능력이 보태져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나 Tool 등이 만들어 진다고 본다.  

인문계 출신들이 이공계출신들이 영어를 못한다고 저하하는 한국사회의 일단면을 이상한 면에서 꼬집어서 이야기 했지만 본질은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기위해서는 어느 분야든 영어를 제대로 해야만 이루어 짐을 말하고자 했을 뿐이다.

   

You may also like...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