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사회의 인터넷 마녀사냥

 

요즘들어 한국뉴스를 인터넷으로 접하다 보면 가끔은 걱정스러워지는 부분도 있다. 인터넷상으로 타켓된 사람이나 그룹들의 자세한 신상정보들의 공개등으로 사회에서 완전히 매장시켜버리는 것을 보고나니 시원함을 느끼기 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잘못된 일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법이나 각종 규칙에 의해 죄에 상응한 벌을 받는 법치주의 국가중의 하나가 한국이다. 하지만 이에따른 절차나 법에 앞서 인터넷에서 신상공개등 사회주의의 공개재판같은 식의 마녀잡이같은 방식으로 개인 한사람을 인터넷에서 공개처형하듯이 하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희열을 느끼는 것에 무언가 제도적으로 크게 수정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이다.

물론 당사자가 잘못했거나 어떤 사건이 있었기에 이러한 문제가 생겼고 잘못한 사람들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법정이나 그밖의 조정기간에서 적법한 절차를 걸쳐서 양쪽의 주장이나 사건에 대한 정확한 조사가 있기도 전에 인터넷에서 공개적으로 개인 신상이 밝혀지는 상황이 너무나 무서운 것이다.



만약에라도 이 문제가 공개된 사실과 다르게 조작되었거나 다른 경우에는 어떨까라는 생각에 피해자로 남을 사람의 충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옳고 그름이나 사건의 진상은 법으로 정해놓은 기관이나 단체에서 공정하게 이루어지게 해야하고 물론 죄에 따른 벌도 받게 해야 함은 세상을 이끌어 가는 가장 공정한 규칙이다.

하지만 이런 엄중한 규칙자체가 인터넷의 마녀사냥이라는 새로운 현상에 끌려다닌다면 이 또한 무언가 잘못 되어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이에대한 사회적 구조적 조정으로 이에 대한 피해자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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