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직장 잡기 11 (미국직장 생활)
이곳 미국에서 직장(Job)을 찿으면서 온사이트 인터뷰(on-site interview)를 하게 되면 가장 걱정이 되는 것들이 복장(Dress up)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입니다. 특히나 IT 분야는 조금 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게 사실입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들은 대부분이 한국으로 말하자면 대기업들인데도 불구하고 청바지에 폴로 티셔츠를 주로 입고 다녀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신발도 가끔은 샌달도 신고 다녀도 뭐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이지만 포지션(Position)이 엔지니어링(Engineering)에서 매니지먼트(Management)로 바뀌게 되면 이곳 미국애들이 쉽게 이야기하는 비지니스 캐주얼(Business Casual) 로 바뀌게 됩니다.
물론 거래처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위에 높은 지위에 사람들과 미팅도 많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청바지(Blue Jean)는 못입게 되고 그렇다보니 위에도 단정한 긴팔로 된 와이셔츠를 입지만 넥타이는 물론 대체로 안합니다. 다시 인터뷰 복장(Dress code)으로 돌아가서 직장을 구하는 사람의 입장이 되면 많은 고민입니다. 정장(Suit)을 하고 가냐 아니면 비지니스 캐주얼이냐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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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HR 담당자에게 인터뷰전에 복장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사실 인터뷰시 정확히 어떤 복장을 꼭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게 아니지만 입장을 바꾸어 놓고 정장을 입은 사람과 청바지를 입은 사람이 비슷하게 인터뷰를 했을 때 저 같아도 정장을 입은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되는게 인지 상정입니다.
상대편에게 보다 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도 되고 그만큼 인터뷰를 위해서 준비했다는 것도 보여주는 기회가 되니 조금은 힘들어도 꼭 정장에 넥타이를 갖추는 모습을 보여주어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모든게 결정이 된 뒤에 입사후에는 정말로 자신이 편한 복장을 하여도 상관 없지만 첫 인상만큼은 세계 공용화된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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